환절기인 요즘 여기저기 쑤시고 결리는 곳이 늘어나는 요즘, 저는 '고주파 마사지기'라는 신세계를 영접했습니다. 고주판는 지인의 추천으로 'ㅋㅍ'에서 구입했구요. 가격은 10만원 중반 대였어요. 처음에는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 유튜브 광고에서 하도 혹하게 만들길래, '또 뻔한 광고겠지' 싶었죠. 하지만 뭉친 어깨와 뻐근한 목덜미는 저를 끊임없이 유혹했고, 결국 저는 '그래, 속는 셈 치고 한번 써보자!'라는 심정으로 질렀습니다.
첫 만남, 그리고 예상치 못한 따스함
택배 상자를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깔끔한 디자인이었어요. 촌스러운 색깔이나 투박한 모양이 아니라, 마치 고급 스파에서 볼 법한 세련된 모습이었죠.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도 훌륭했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무게감에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랄까요?전원을 켜고 처음 마사지를 시작했을 때, 가장 놀라웠던 건 따스함이었어요. 단순히 뜨거운 열기가 아니라, 피부 속 깊은 곳까지 따뜻하게 데워주는 듯한 느낌이었죠. 마치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근 것처럼, 뭉친 근육들이 서서히 이완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 그런 경험 있으시죠? 예전에 이비인후과에서 축농증 치료하고 나서 빨간 불빛 나오는 기계를 코에 몇 분간 대고 있었을때요 ㅎㅎ 그떄 그 따뜻한 온기가 생각나서 저도 모르게 피식했네요 ㅎㅎ
짧은 시간, 강력한 효과
저는 평소 어깨와 목덜미가 자주 뭉치는 편인데, 특히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는 날에는 통증이 극심했어요. 하지만 고주파 마사지기를 사용한 후, 단 10분 만에 뭉친 근육들이 풀리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ems모드와 고주파 모드 동시에 사용했는데 마치 전문 마사지사의 손길이 닿은 것처럼, 뻐근했던 부위가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이었죠.특히 좋았던 건, 고주파 마사지기가 단순히 근육을 풀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이었어요. 꾸준히 사용하니 피부가 한층 더 촉촉하고 탄력 있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피부 속 콜라겐이 뿜어져 나오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ㅎㅎ
다양한 모드, 맞춤형 케어
고주파 마사지기에는 다양한 모드가 있어서, 그날의 컨디션이나 원하는 부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어요. 저는 주로 어깨와 목덜미에는 '릴렉스 모드'를, 뭉친 종아리에는 '집중 케어 모드'를 사용했는데, 각 모드마다 효과가 달라서 상황에 맞게 골라 쓰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특히 '온열 모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 중 하나예요. 따뜻한 온기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서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죠. 마치 따뜻한 찜질팩을 올려놓은 것처럼,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혈액순환이 매우 잘되는거 같아서 사용한 날에는 어김없이 꿀잠을 잤어요 ㅎㅎ
휴대성,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고주파 마사지기는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가볍고 컴팩트한 사이즈 덕분에, 여행이나 출장 갈 때도 부담 없이 챙겨갈 수 있었죠. 실제로 저는 얼마 전 친구들과 떠난 여행에서 고주파 마사지기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느라 지친 몸을 숙소에서 고주파 마사지기로 풀어주니, 다음 날 아침 훨씬 가뿐하게 일어날 수 있었죠.
솔직한 아쉬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론, 고주파 마사지기가 완벽한 제품은 아니었어요.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죠. 예를 들어, 소음이 약간 있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물론,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할 때는 약간 거슬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또한, 가격대가 다소 높다는 점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해줘야 해요. 고주파마사지 기계는 의료기기로 분류가 안되어 있기에 의료기기만큼의 전압이 나올 수는 없어요 따라서 꾸준히 지속적으로 사용해줘야 해요 하지만 저는 고주파 마사기가 그 가격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사용하면서 얻는 효과를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거의 매일 출근할떄 한번, 자기전에 고주파 마사지기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피로플 풀곤합니다. 피부과 가는거 솔직히 매일 갈 수도 없잖아요?ㅎㅎ 그렇다고 피부과 갈 떄까지 방치할 수도 없구요. 따라서 소소하게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고주파기기와같은 홈케어 디바이스를 사용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글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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